대만의 역사
대만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최소한 7천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있다.
칠천년 전부터 약 4백년 전까지 남도언어계통원주민의 선조들이 잇따라
대만으로 이주해 오면서 대만 초창기 주민이 되었다. 16세기 대항해 시대
때, 서양사람들이 바다건너 식민지를 건설하고 무역활동을 할 무렵,
대만은 동아시아지역 대륙과 바다를 연결하고 동시에 동북아해역과 동남아
해역의 교차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점차 동아시아 해역 활동에서
동서양 세력의 격전지가 되었다.
17세기 이전
네덜란드인이 안핑(安平, 지금의 타이난) 지역에 주둔하여 거점을 확보하고 대만에서 포교활동, 무역 및 생산활동을
시작했으며, 또한 중국대륙 연해지역의 한족을 불러와 토지를 개간시킴으로서 대만 다부족 역사의 발단이 되었다.
그 후, 잠시 동안 정씨(鄭氏) 정권시기 및, 200여 년의 청조통치를 거치면서, 한족의 이민은 점점 증가하여 대만내에
점차 한족사회가 형성되었다19세기 말
제국주의 영토확장의 조류에 휘말려, 대만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50여년간 일제식민통치속에서 대만 사회는
점차 전통사회에서 현대사회로 변모하게 되며, 이후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됨에 따라 식민통치에서 벗어나게 된다.20세기 후반
대만은 경제기적과 정치민주화 과정을 통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의 대만은 우수한 공공시설, 편리한
운송체계 및 완벽한 통신서비스를 구비하고 있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으뜸가는 선진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대선에선 국민당(國民黨)마잉지오(馬英九)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8년간의
민진당(民進黨) 천수이벤(陳水篇)의 반중국 집권정치에 마침표를 찍고, 중국-대만 간의 상주대표부 설치 등
근 10년 동안 냉랭했던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만 국민들 역시 오늘도 이 땅의 역사를
수립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