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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ips
컨딩의 바다, 난완(南灣)이냐 바이샤완(白砂灣)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컨딩 해수욕의 천국, 난완(南灣)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컨딩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바다는 바로 난완이다. 가오슝에서 컨딩으로 올 때 버스 안에서 드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지는 바다에 감탄사를 연발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 바다가 바로 난완이었다. 어쩌면 컨딩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바다가 바로 난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곳은 백사장의 길이가 무려 600m로 컨딩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해수욕을 즐기는 곳이다. 사람이 붐빈다고 하지만 물 반 사람반인 여름철 해운대 백사장에 비하면 한가한 풍경이다. 태어나 난생처음 바다를 보는 아이에게 난완의 잔잔한 파도는 엄마의 양수처럼 아이의 발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인사를 건넨다. 그에 질세라 제트스키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보는 이마저도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며 휘젓는다. 보트에 탄 사람들은 흥분해서 분명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겠지만 파도 소리와 에메랄드 물빛에 묻혀버렸다. 좋다. 이 말 외에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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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극원의 리플렛에는 아무 설명 없이 이렇게 적고 있다. How ART you, Ntt? 마치 니가 게 맛을 알아?라고 묻는 것 같았다.

지난 2016년에 개관한 국가가극원은 일본인 건축가 이토 도요(伊東豊雄)의 설계로 인류의 원시 주거공간인 동굴과 움집을 콘셉트로 지어졌다. 개관하자마자 타이중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국립가극원은 로이터 통신이 선정한 세계 9대 랜드마크 건축물 중 하나에 선정됐다. 지상 6층, 지하 2층의 공간에는 대극장, 중극장, 소극장 세 개의 공연장과 멋진 야외 공간 그리고 옥상정원이 있다. 국가가극원의 독특한 외관은 들보와 기둥이 없이 58면의 구부러진 벽으로 구성된 독특한 공법을 사용해 소리 동굴(Sound Cave) 구조로 만들었는데, 건축공정이 어려워 완공하는데만 5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단다. 실내로 들어서니 서울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와는 또다른 매력적인 곡선이 시선을 붙든다. 발걸음은 절로 일시 정지. 아! 건축물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감탄은 이내 경이로움으로 바뀌었다. 내부 곳곳은 온통 음악이 흐르고 있는 것 같았다. 이런 곳에서 관람하는 공연이 어떨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타이중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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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도심 한가운데 거대한 초록길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예술로드’라고 부르고 싶은 차오우따오다. 차오우따오는 초서로 도를 깨우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 길의 콘셉트인 행초서를 쓰며 도를 깨우친다는 ‘싱차오우따오(行草悟道)’에서 따온 이름이란다. 무려 3.6km나 이어지는 차오우따오는 국립자연박물관에서 시작해 국립타이완미술관을 거쳐 미술원길(美術園道)까지 이어지는데 크게 세 구간으로 나뉜다. 첫 번째 구간은 타이완 최초의 과학박물관인 국립자연과학박물관(國立自然科學博物館)과 타이완 최대의 열대우림 온실 식물원(植物園)이, 두 번째 구간은 친메이청핀 뤼엔다오(勤美誠品綠園) 일대와 타이중 시민광장(台中市民廣場)이, 세 번째 구간은 국립타이완미술관(國立台灣美術館)과 미술원길(美術園道)로 나뉜다. 길, 사람, 공원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는 차오우따오. 한번 걸어 보실래요?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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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만으로도 여행 일정을 빼곡하게 채우는 것이 가능한 미식의 나라 타이완. 타이중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타이중이 원조인 음식부터 타이중 서민 음식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는 타이중 미식 여행. 타이베이와는 또 다른 맛이 가득한 타이중 삼시 세끼. 지금 맛보러 갑니다.
EDITOR